■ 바울 기독론의 십자가 지신 그리스도 ■
바울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기독교 신앙의 중심에 있다. 바울의 끊임없이 주장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본질적인 중심성에 관한 것이었다.
바울이 고린도교인들에게 편지하기를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했으며, 또 갈리디아 교인들에게도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라고 했다.(고전1:23 2:2; 갈6:14)
이와 같이 바울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에는 확실한 능력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또한 바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지혜의 아름다운 말로 가르치지 않았으며”, 또한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나아가지 않았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그리스도가 그들 보는 앞에 밝히 계시되었는데도 어찌하여 그들이 실족하였는지를 알 수 없다”고 하였다.(고전1:17 2:1; 갈3:1)
바울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그 자체에 설복시키는 능력이 있어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놓인 장벽들을 무너뜨릴 수 있었다고 확신했다.(고전1:18; 엡2:13-14; 골2:14-15.)
바울은 자신의 사명의 최우선적 임무는 세상 사람들에게 십자가에 대해서 과장 없이 사실을 전하는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러한 확신 속에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 안에서 진리를 발견하고,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다는 것에 관해서” 기록하였고,
그리고, 바울은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이야기하였다.(살전 5:10; 엡5:25)
또한 십자가의 사상,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 구속의 사상은 바울의 신학 사상 가운데 긴밀하고 깊은 관련성은 빌립보서 3장 20절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에 잘 나타나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4장 5절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통해서 인간의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으심으로 인해 이루어진다는 분명히 말하며, 갈라디아서 4장 5절의 말씀 속에는 두 가지의 관점의 사상을 찾아 볼 수 있다.
- 첫째, 하나님의 사람들을 율법주의적인 안목에서 건지시고 삶을 전적으로 지배하는 세력은 율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어야 함을 보이시려고 그 아들을 보내셨다는 사상이 함축되어 있다는 것과, 둘째, 하나님은 율법 아래 있는 그들이 당해야 할 형벌들에서 구하시려고 그 아들을 보내셨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 이것은 에베소서 1장 7절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으니”과 유사한 것처럼 보이는 이 두개의 요소를 함께 묶어서 묘사하고 것으로, 여기서 구속이란 인생이 마땅히 받아야 할 형별에서 용서와 은혜를 입는 것을 말한다.
이와같이 자유함을 성취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의미하는 것으로, 바울은 거듭해서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죄와 연관시킨다.
- 둘째,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신 그리스도에 관하여”, 로마서에서는 “우리의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신 우리 주 예수에 관하여”, 그리고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다고” 이야기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고 말한다.(갈1:4; 롬4:25, 5:6,8)
-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사람들을 위하여 행하신 크고 기본적인 사역을 인간들이 하나님과 화목 시키는 일이었다는 사실과, 그 결과 예수그리스도의 공생애와 그의 죽으심이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잃었던 관계를 회복시키는데 있었다는 중요한 사실을 말한다.
바울의 사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중요성 중에 한 가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희생"의 관점에서 바라보았다는
사실이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서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했으며, 에베소서 5장 2절에서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은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와 같이 그리스도에 대하여 말했다. 이것은 바울 사상의 전체에 대한 열쇠이며, 실마리를 제공하는 구절로서 바울이 쓴 서신서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5장 7절을 통해서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라고 하였다.
유월절이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속박에서 구출 받은 것을 기념한 이스라엘의 절기 중에 하나이다. 유월절 이야기의 중요한 것은 유월절 어린 양의 피가 그 집의 가족들을 죽음의 형벌로부터 구출한 것을 영원히 기억하는 것으로 바울의 사상 가운데 이와 같은 사상에 속하는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인간들을 자신들의 죄로 말미암아 받게 될 죽음에서 구원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이러한 바울의 사상을 뒷받침하는 진술은 갈리다서 3장 13절과 고린도후서 5장 21절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인간들의 죄와 또한 바울 자신의 죄를 위한 최상의 희생제물이 됨을 알았다.
'신학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약성경탐험 요약 (개관) (0) | 2022.03.15 |
---|---|
하나님의 나라 존브라이트 서평 (0) | 2022.03.15 |
바울기독론의 부활하신 그리스도 (0) | 2022.03.14 |
바울 기독론의 성육신하는 그리스도 (0) | 2022.03.14 |
칼빈 5대 강령 요약 (0) | 2022.03.14 |
댓글